TOP
여남초등학교

☞ 날 너무 미워허지마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향수 조회 65회 작성일 02-09-30 21:56

본문


이제 무지하게 이쁜 둥이의 참 모습으로 돌아왔구만..
지난번 여수 갔을 때 둥이님이 정말 황홀하게 한 턱 쏘시길래 나도 그럴 수 있는 기회를 한 번 갖고 싶었구만요.근데 맨날 소식이 무소식이니 미워할 밖에요 . 넘치는 애정을 표현할 길 없잖아요.이제 종종 흔적 남기시라구요.원래 둥이답게...그리고 고구마밭 주인이랑은 어떻게 해결봤나도 알려줘야죠. 요즘 금오도 고구마 끝내주게 맛있겠구만...설에 오니 금오도 고구마처럼 맛있는 고구마는 먹어본적이 없어요.그 목메이는 밤고구마밖에....겨울되면 말랑말랑해져서 단 맛이 끝내주는 그 고구마 이름이 뭐요..진짜로 먹고싶다..고구마밭 주인하고 해결 좀 봐봐요.



┃[둥이님께서 남긴 내용]
┃ 어찌그리 날 미원헌다요
┃착허디착헌 날 미워허면 어쩐다요
┃넘 그러지 마시요 잉~~
┃남을 미워허면 자신도 미워진다는 사실을 모른감요
┃인자는 미워허지 마시요 향수님!!!!

┃다들 추석은 잘 보냈는지?
┃넘 잘보내서 혹시라도 배탈이나 안났는지?
┃혹시 배탈난 사람은 나헌테오면 낫는법 갈치줄건디.......

┃글고 전주 순사님 요새 고생이 많지요?
┃허필이면 그동네에서 이상헌일이 나서 말이요
┃추석때 테레비 봉께로 그 동네에서 사고가나서
┃난 속으로 그랬네요
┃누구 뺑이좀 치것구먼허고 말일세

┃설에 향수님!
┃추석때 여수까지 왔다면서 어찌 나헌테 전화도 안했소
┃나가 안보고잡든가요
┃넘 글지 마시요... 그럼시롱 날 미워허고 난리여
┃진짜 나가 미워해 불랑께로.....

┃어짜간에 9월도 몇일남지 않았네요
┃친구들!!!!
┃10월엔 아주 멋나는 삶을 영위허길 바라오
┃좋은일 있으면 나에게도 연락 던지고 말이요
┃난 어디든 담박질칠랑께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금오열도.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