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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초등학교

어젠 내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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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향수 조회 85회 작성일 02-10-0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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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었다. 또 한 살을 먹는 거다.어렸을 땐 일 년이 참 길기도 하더니 이젠 몇 번 자고 일어나면 후딱 지나버리는 것 같다.
여고시절에 친구랑 하교길에 중앙동에서 사십대 아줌마들 세명이 하도 요란하게 서로 반가워하며 인사를 하는 모습에 ' 난 저렇게 늙지 않아야지..' 생각했었는데 내가 그 나이가 됐다. 물론 그 아줌마들처럼 반가움을 쌍소리하며 표현하진 않지만 ...세월의 힘을 , 무상함을 느낀다. 케익에 선물에 ..가질것 다 가지고도 쓸쓸함이 남는 건 왜일까? .......보고 싶다 너희들이.... 건강하게 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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