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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초등학교

예날 그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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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포다 조회 88회 작성일 02-09-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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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고무신도 무척 귀하던 시절,


흰 고무신은 닳고 닳아 구멍이 뚫어져도


엿도 많이 주었는데 ...







수업시간을 마치는 즐거운 종







낡아빠진 책가방엔


양철 필통과


양은 도시락으로 늘 딸랑딸랑 거리고







난로 위의 올려놓았던


도시락속의 누룽지와



신문지와 장작과 조개탄넣고 피우던


겨울 난로의 추억들...







바닥에 양초 칠하고


마른걸레질 해서


반질반질한 교실 바닥을


미끄럼타던 추억들!!!



그리고 그리운 친구의 책상과 걸상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 어떤 모습들일까?

얼마나 얼굴에 인생 줄 그었을까?

보고 싶다 친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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