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광도는 너무 선명하게 알아볼 수 있어요

그런데 왜 저 바다를 보돌바다라고 할까요

사위어가는 빛으로 인해 도드라지는 형상들이 

알싸한 향수를 놓아주네요

금방이라도 밤배등이 깜박일 것 같아요.

보석같이 빛나는 돌(비렁)이 있는 바다

보돌보돌 보도랍고 맛있는 미역 주산지의 바다..

나처럼그리 이해하시면...^^

그건 너무 약한 말씀이세요.

우리 친구는

태풍이 닿은 보돌 바다가 얼마나 황홀했는지

그 모습을 지금도 잊지 못해 

고향 가면 빈 마을터까지 올라 

홀로 앉았다 오곤 한데요.

감히 인간이 범접 할 수도

흉내 수도 없는  저 장엄함에

그저 숙연 해 질  뿐입니다.

압도 당하면서도

푹 빠져 드네요.

저 모습을 보고 촬영하신분

감격이였겠습니다.

덕분에 내 눈도 호강하고

마음은 치유됩니다.

감사합니다.

지는 해였군요

처음엔 그리 알고 보다가

음악 감상하느라 깜빡

어!

해 어디갔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