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 계절이 아니면 보기 힘든 풍경이네요
겨우내 남쪽으로 길게 누웠던 해 덕분에
거실 깊숙이 볕이 들어왔는데
어느새 창문 가까이에 머물러 있네요.
하지만 점점 낮이 길어져서 너무 좋아요.
올해도 모든 분
저 물결처럼 빛나는 새해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

방그레 환하게 웃어주는
아기얼굴이 참으로 사랑스럽습니다.
왠지 갑진년은 때묻지 않은 순수의 마음으로 돌아가
한걸음 한걸음 진심만을 담아가자는
아가의 재촉인 듯!

이제 아가는 보돌바다 뒤로 드넓게 숨어들고
우리는 장엄한 물결 위에
삶의 무늬를 아로 새긴다.

일몰을 볼때면 항상 나라호 발사 산 너머로 해너미를 보았는데
섬과섬사이의 일몰이 한폭의 그림 같이 넘 멋지네요.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동영상
오늘도 힐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나로도를 늘 끝에 소먹이는 오빠 따라 가 건너다 보긴 했는데 한번도 가 본 적 없네요
도시에서 만나 알게 된
외 나로도 출신 집사님은 암으로
먼저 본향 가셨는데
이 사진 보니 생각납니다.
어찌도 목소리가 예뻐 노래를 잘하던 지인들은 빨리 내 곁을 떠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