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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설연휴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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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길 조회 69회 작성일 02-02-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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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친우 여러분! 살을 에는듯한 추위도 잠시뿐.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이는 봄날같은 나날이 계속되는 군요. 아니 벌써 입춘이 지났군요. 20여년 세월을 전국 각지에 흩어져서 제각기 바쁘게 살아오면서, 기쁜일도,슬픈일도 많이 많이 겪으면서 열심히 살아왔을 여러분들을 생각할 때 한 쪽 가슴이 찡해옵니다. 이제는 어느덧 이 사회에 한 부분 한 부분에서 결코 없어서는 안될 역군으로 자리매김하는 친우 여러분들 앞으로 살아갈때에도 어떤 험준한 높은 산이 가로막을지도 모르며 검푸른 파도가 휩쓸려 올지도 모르는 일이나 그동안 꿋꿋이 살아왔을 나날들을 돌이켜보며 어떠한 장애물도 물리쳐나가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섬에서 태어난게 무슨 긍지나 보람은 아니지만 고향생각 친구생각 잊지말고 서로를 격려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전국에계신 여남의 양띠들이여 설 잘보내시고 설날에 있었던 재미난 이야기들 많이 많이 올려주시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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