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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 투 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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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종희 조회 105회 작성일 02-02-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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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쓰리님
그렇게 하는게 아니에요.
예쁜 종희가 한번 해 볼까요?

한적한 길가에 앉아서 하늘을 보면
어디선가 "투 쓰리 "하고 짜짠!! 나타나
예쁜 종이로 만든 분홍색 꽃다발을 들고
오실 내님을 기다려봐도
그님은 자꾸만 나를 멀리하고,
난 하는 수 없이 발길을 돌리지만
자꾸만 길아 얼굴, 종희 얼굴이 떠올라
차마 떠나질 못하고
그대들의 이름자만 그리워 하고 있다오...

길에 예쁘게 웃고 있는 그대 들이여.......
나를 부디 용서 하소서......
나는 아마도 오늘 밤을 못 넘길것 같소.
그대들의 영혼이 밤 새 나타나
나를 어디론가 질질 끌고 데려가
한바탕 난리를 치룬뒤 내 얼굴은
그대들의 복수심에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어쩌면 나는
이곳을 떠야 할지 모르겠소.
부디 용서하시고
나를 잊여주시요.
나의 장난은
참말로 참말로 해서는 안될
너무도 싱거운 것이였는데....
그대들이여 오늘 후로 "투 쓰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너무 서러워 마오....

................투 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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