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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 36을 넘어가고 있는 내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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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종희 조회 90회 작성일 02-05-0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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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순님께서 남긴 내용]
┃ 벌써 이마가 넓어져 가고 있는 하지만 모든일의 해결사 노릇을 거뜬히 하고도 불만이 없어 보이는 철호.

┃ 아직도 총각(NO총각?)이라며 그래도 조금은 수줍음타는 그런 모습이 변하지 않아서 좋았던 철선.

┃ 여전히 예나 지금이나 작지만 마당발이며, 사방팔방의 미인이며 예전보다 키가 많이 자라버린 은자.

┃ 말수도 없고 내숭쟁이였지만 하지만 많은것을 기억도 시켜주고 기억나지 않던 일들까지도 저 깊은 곳에서 끄집어 내어주는 그러면서도 소주도 한잔쯤 할줄아는 종희.

┃ 항상 맨뒷자리는 내가 지킬께. 아이들을 다 키웠다고 자랑하면서 혼자만 아가씨라고 자랑하는 조금은 푸짐해진 형란.

┃ 이름때문에 학창시절에 놀림도 받고 에피소드도 많았던 여전히
┃지금도 예전의 모습이 많이 바뀌지 않아서 반가웠던 석아.

┃ 장지의 명랑아. 하지만 성격만큼이나 화끈하고 세아들의 엄마가 되었다며 우리딸(자칭공주)에게 거금을 쥐어주는 화끈한 경희.

┃ 조금은 여유있어 보이며 신랑의 솜씨를 뽐내는 갈비집 사모님이자 부사장님이 된 면희.==부우자 되세요.

┃ 너무 시간이 촉박해서 택시 잡는 시간도 거의30분소비. 늦게 도착한 지각생들을 만나지 못하고 와서 많이 섭섭.
┃자주는 나가지 못해도 나갈려고 열심히 노력은 할께.
┃참 은자가 나보다 쫀듸기가 더 반갑다고 했으니 쫀듸기만 붙여주지.히히히...

┃ 동창회에 오지 못해서 쫀듸기 못먹은 아그들은 메일 보내라 우편으로...

┃ 열심히들 살자꾸나 언제인가는 날밤을 까면서 수다떨고 여유있게 모두들 만나는 날이 있겠지 더 더 더 많은 친구들이 모여서 얼굴도장 찍으면 좋을듯..


공주의 그 기질을 딸에게 유전적으로 물려 딸아이의 아침 치장을 자상스레 다 봐야하는...은순 ...나더러 별거 다 기억 하면서 니 성 기억 못한다고 웃어보였지?

여전히 백과사전임을 그렇게 강조하지 않아도 너무도 잘 어울린
호민...미안해 아뭏튼 니한텐 엄청 미안해...

뒤 늦게 나타나 그 착한 모습 잃지 않고 우리를 안전한 택시에 태워
예전에 듣던 노래를 아직도 틀고사는 ...광수...

이미 얌전의 절정에 오른듯 근엄함이 몸에 베어 온 몸에 힘이 꽉 들어간 ...양식..

모두가, 모두가 정말 반가왔다....

여기에 참석 못한 친구들 많이 부럽지 ?
부러워서 후회가 자꾸 생기지?
너무 부러워 하지마
기회는 아직도 많이 남았응께....
근디 남은 쫀듸기 누가 다 가저가 부렀냐 ? 먹고잡아 죽겄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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