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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학교

행복했던 그들과의 만남...면희네 갈비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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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종희 조회 83회 작성일 02-05-05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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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희야!
갈비도 삼겹살도 모두 너무 맛있었단다.
돈은 문제 없이 많이 벌리겠드라.
남자친구들이 이벤트 무용수들의 몸놀림에 넋을 잃어도
토마토의 끼어든 그 유별난 용기에도
난 무척이나 뿌듯함을 느꼈지...
밝은 미래가 꼭 네 가게에 빛나고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후배님들의 뜻밖의 방문도 너무도 고마웠지?

철호와 호민이도 오늘 고생이 참 많았구나.
이 늦은 귀가길
우리가 안심하고 집에 돌아올 수 있어서
이렇게 졸리운 상태에서도
호민이는 얼마큼 가고 있을까...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역시 석아는 나를 실망 시키지 않고
열심히 놀아 주었지.
경희도 너무 반갑고 니네 둘은 이미 정해진 단짝이드라
어쩜 그렇게 잘 노니?

그리고 은숙아!
쫀득이 진짜 반갑고 세삼스럽게 우리가 수업시간에
선생님 몰래 먹었던 기억이 되살아나 너무 행복 했다.
집에는 잘 갔니?
슈퍼우먼이 된 니 모습이 너무도 잘 어울려 보였고
딸아이도 너무 예뻣고...

오늘 우리 십오회는 3차 까지 갔습니다.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뭐가 재미 있었냐고요?
그건 말해 줄수 없지요.
왜냐면
선 후배님들이 배가 아플까봐...
너무 부러워 할까봐서요.

토마토야!
힘내!!!
그리고 꼭 무지개 다리를 우리 한번 건너보자!
그 건너에 뭐가 있을까...설레이면서...
오늘
너무 행복했다. 친구들아...
둘리는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나 있나?

이은호 선배님이 은순이 오빤줄 몰랐네요.
내 친구 경희는 동명인 동창 이은호인줄 알고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걸어
친구가 되어 너무 들뜬 나머지 수다를 한참 떨다 보니
대 선배님이셨다구요...
한참을 웃었습니다..........
친구 은순이가 귀뜸을 해 줘서
이은호 선배님도 이젠 다 이해 하신다구요?
가끔 저희 동창들이
선배님을 친구라 착각해도
선배님은 이미 경험을 잊지 않고 다독여 주시겠죠?...

우리 동창 이은호는 이런 사실을 알고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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