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와 어울려 산벚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고향의 봄 품경이 아닐수 없습니다.

저 꽃들이 지고나면 고운 연두빛으로 물들어 가겠지요.

제가 어제 벚꽃사진을 올리려 시도했다가 아무래도 산벚나무님께서 더 멋진 고향산수화를 모셔올것 같아

주춤했는데 잘한것 같습니다.^^

아직 덜 핀 벚꽃도 있어 며칠후면 더 좋은 모습이 기대되는군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고향 산천의 산 벚꽃을 보니 참 좋습니다.

우리집은 중고등학교 근처라서 아침에 눈뜨면 바다건너 안산이 바로 보여서

지금쯤이면 산 벚꽃이 환하게 피었을거 같고 지고 나면 연초록과 초록으로

옷을 갈아 입겠지요~학교 다닐때 내 도화지에는 안산을 늘 그리곤 했었고

두 번째로는 수평선과 통통배 갈매기를 늘 그리곤 했었네요~^^

향기님 글에 감동받아

님이 그리워하시는 봄꽃 핀 안산 현재모습을 올리니 보세요.

중학교 교정에서 찍은거라 좀 멀리보여 아쉬움이 있습니다.

요산소수님~감사합니다~^^

중학교 교정에서 담아오셨군요~^^

학교다닐때 중학교교정은 동네 아이들과 뚸어 놀던 놀이터였지요~

주말이면 가이산,사방치기,구슬치기,땅따먹기와 달밤에는 숨바꼭질 하며

신나게 놀았던 곳이기도 하네요~앞 바다에 물이 빠지면 조개캐고 더 물이 빠지면

모래가 있었고 우럭조캐도 캤었지요.

4월입니다~좋은 일이 많아지시길 바랍니다.

신학기 때 국어 책,

동시 옆을 채운 봄 수채화 같습니다.

어제 우리 동네 벚꽃길 갔다가

이 쪼그마한 봉오리를 담아왔습니다

고향의 봄 너무 예뻐요♡

봄바람난 안산의 풍경이 

넘 사랑스럽습니다.

어릴적 보고 자란 풍경이 

눈을 뜨나 감으나 선하답니다

어찌,이 안산은 예나 지금이나

이처럼 아름답고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쏟아 내는지 정말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