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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산 진달래길에서 맨발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리찬 조회 337회 작성일 24-03-28 09:5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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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산 진달래가 폈는지 볼 겸 길을 나섰지요.

포장도로를 걷고

부천 종합운동장 2층 둘레 

코스도 걸어서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 올라서자

운동화와 양말을 벗어 

손에 들고 타박 타박 

꽃 숲으로 파묻혔지요.

중간 중간 사진도 

찍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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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하진 않았지만 
이 시점이 꽃색도 예쁘고 싱그러워 좋습니다.

소나무 숲에 서서 한참을 내려다 보다가 다시 고갯길로 향합니다.

맨발로 걷는 사람이 간혹 보입니다.

예전에는 맨발로 걸으면 신기하게 처다보고 하였었는데 이젠 다들 대수롭지 않게 그냥 지나칩니다.

고갯마루에서 부천시내를 내려다 봅니다.

시내 콘크리트 숲과 꽃밭이 대조를 이뤄 또 나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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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팔각정까지 맨발로 올라갔다가
방향을 돌려 집쪽으로 오르락 내리락 걷는데 편백나무숲도 이젠 제법 무성하게 자라 있고 그 아래 꽃무릇도 빽백하게 땅을 덮고서 잎이 스러져갈 준비를 하는군요. 그래야 9월에 상사화를 피울테니까요.

당아래 고개 언덕 오르막을 올라

건너다보니 부천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로 터닦이가 마무리 되어갑니다.

3년쯤 후엔 잘 정돈되어 주택 상가 분양하여 입주하고 도시가 형성 될테지요.

7호선, 서해안선, GTX b노선 ,d노선 환승역에

그리고 홍대선까지 개통하면 엄청난 변화의 

물결이 일 중심이지만 

아직은 꽃구경하러 

몰려드는 인파의 

울긋불긋 옷 색과 

진달래 색이 조화를 이뤄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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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닦고 양말과 신발을 신으려고 테크에  

앉았는데 분명 작년에도 저 꽃 이름이 궁금하여 검색하여 알았건마는 또 생각이 안 납니다.

예전에 애린님이 저 가지를 줏었다며 집 화병에 개나리랑 꽃아 두고 행복한 사진 올린 그 가지가 분명한데 그 때도 저 이름이 생각 날락 말락 했었거든요 버드나무 아닌듯 한데 ???

다시 검색하니 '히어리'

맞다 맞아 히어리였지

하기사 어제 일도 기억이 안 되는데

넌 작년에 봤으니 이해 하렴.

댓글목록

<span class="guest">남사</span>님의 댓글

남사 작성일

요즘은 온통 산과 들판이 꽃이군요

동백, 매화, 목련은 피어 있고 이제 벚꽃이 준비를 하고 있던데

진달래는 처음 보았네요. 잘 보았습니다.

그것도 맨발로? 걸으면서 보았다니 부럽네요.

예쁜 봄꽃 속에서 건강하세요.

<span class="guest">아리찬</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아리찬 작성일

이제 비가 내렸으니

물을 충분하게 올린 나무들이 

잎을 낼것이고

온 세상이 연 초록으로

연분홍으로 그리고 하얀벚꽃까지 더해서 갈색 산 들을 채울테지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오늘 버스 파업 날이라서 운동 삼아 

걸어서 오빠네까지 왔네요.

어느새 화사해진 원미산 진달래,

몇년 전에 가보고 정말 오랜만 이에요~♡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말 틀리지 않아요 ㅎㅎ

세상에 지척에 두고 못가고 있네요


<span class="guest">아리찬</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아리찬 작성일

버스 탈 일이 별로 없어서 

체감치 못했는데 부활절 계란 꾸미러 갔더니 구역 식구들이 교통 때문에 불편했다고 30분까지 지각을 하더군요 학생들 모의고사 보는 날이라던데 아이들 힘들었겠네요.

<span class="guest">요산요수</span>님의 댓글

요산요수 작성일

진달래꽃은 윗지방이나 아랫지방이나 동시에 피는군요.

여수 구봉산 정상 8부능선도 저래요.

옆에가면 사람얼굴까지 분홍색으로 물들정도대요.

요즘같이 꽃이 만발한 춘삼월 호시절

좀 오래갔으면 좋겠어요.^^

<span class="guest">아리찬</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아리찬 작성일

삼일면 흥국사쪽 산?

영취산? 산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그 곳 진달래가 이뿌지 않나요?

학교 봄소풍 구봉산으로 가면 

진달래 구경은 덤이어서 

상의 교복에 하얀 교련복 바지 차림으로  진달래 배경사진 많이 찍었었는데요..

지금도 구봉산엔 진달래가 여전한가보군요. 

<span class="guest">향기</span>님의 댓글

향기 작성일

원미산 진달래가 색이 참 곱네요~

직접 가보진 못해시만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span class="guest">아리찬</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아리찬 작성일

시간 내셔서 넘어오셔요

다음 주 중

가산 디지털단지에서 7호선 환승하여 부천 종합운동장역 내리시면 

진달래 벚꽃 구경에  식사는 덤으로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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