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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비렁길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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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백나무 조회 190회 작성일 12-04-1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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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만에 다시 고향 비렁길을 한행비 했다......날씨는 화창했는데 연무 현상이 있어서 먼 곳까지는 잘 안보인것이 조금 아쉽더라.... 작년에 다녀온 함구미에서 직포까지 구간이 아닌 직포에서 장지까지 새로이 지난달에 개통한 비렁길 3코스부터 5코스까지 소요시간 3시간 정도 되는 거리였는데 신기에서 배편으로 여천선착장에 도착 다른 관광객들과는 반대로 여천동길을 따라 대유를 지나 소유를 지나 검바위를 지나 우학리 학교 옆을지난 학동마을을 지나 직포까지 약 2시간 걷고 나서 비로소 비렁길 3코스 출발점인 직포에 도착 3코스 구간인 직포 매봉산 등산로를 따라 두개의 전망대가 있고 조금은 가파르더구먼......중간에 산속이라 바다가 좀 안보이는 구간이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풍경은 좋더라..... 직포에서 학동구간을 지나 4코스구간인 학동에서 싶포구간이 나무에 풍경이 가리는 구간도 적고 코스도 평탄한 편이라서 좋았고 중간에 위치한 예전의 따슴김미라는 마을 지금은 온금동이라더구먼 집터만 남아 있고 대나무가 하더만 사람이 살았다는 것이 신기하더군 5코스 구간인 심포에서 장지까지는 막개입구 예전에 강중근이 마을인것 같애..... 포장도로가 약 1킬로정도나 되어서인지 관광객 대부분은 4코스까지만 오고 말더구만. 혼자서 장지까지 5코스를 걷는데 막개마을을 지나니까 그때부터서 안도와 연도도 보이고 그런대로 풍경이 보이더라....... 친구들아 아직까지 고향 비렁길을 안 가본 친구들은 함구미에서 초포까지 약 5키로미터 구간이 전망은 가장 좋고, 2코스인 초포에서 직포 구간은 친구 용현이 집뒤를 지나가니까 또 좋고 거리는 약 3.5킬로미터 정되 됨... 3코스 구간인 직포에서 학동 구간은 등산한다는 생각을 조금 갖고 올라야 힘들지 않은 구간이더라....4코스 학동에서 심포구간은 비교적 평탄한 편임..... 5코스 구간인 심포에서 장지구간은 비렁길 코스중 가장 정비가 안되어 있고 전망대도 한곳 도 설치되어 있지 않음..... 고향길을 걸으면서 우리 친구들 다들 학교 다니면서 고생들 많이 했드만 거리가 장난 아니더라......시간나는 친구들은 한번씩 고향도 둘러보고 경치도 구경하는 여유도 가지고 다들 잘지내고 화이팅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