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토끼와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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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름 조회 189회 작성일 12-03-29 13:05본문
이런 고난의 시간속에 삶의 재미와 흥미를 느끼는 얘기를 해 볼까합니다.
제 1장 [술 이기는 장사없다]
금오도 깊은 남해 먼 바다.. 용왕님께서 오늘도 술 한잔에 기분이 들떠있네요
문 밖에는 온간 생선이 까불까불 지나다니고 있으니..
어제는 샥스핀요리에 잎새주 한잔..
오늘은 봄 도달이에 소맥 한잔...내일은 뭘로??
이렇게 기분좋게 소주 한잔 하다보니 간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요
얼굴은 노랗게 뜨고...힘은 없고... 팔은 덜덜 떨리고..
이렇듯 용왕님 마저도 매일 드시는 술 때문에 간이 손상되어 간암으로 가듯이
우리도 항상 술을 약간만 마시는 현명한 삶을 살아야 하겠지요
[술 이기는 장사없다]
용왕 어의는 의료진들과 대책회의를 통해 간 이식수술을 하기로 하였답니다.
우리 선조는 옛날부터 간 이식수술이 전문이다보니 이제는 성형수술까지도
세계 일류국가가 되어 의료 관광에 큰 획을 긋고 있습니다.
어느 물고기의 간을 이식할까 어의는 밤낮으로 고민고민하다
달 나라에서 저녁마다 떡방아를 찍는 토끼를 발견하였읍니다.
비가 오거나 구름이 끼는 날을 빼고는 날씨가 좋은 날에는 어김없이 토끼는
떡 방아를 일을 합니다.
어떻게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할까? 고민을 합니다.
댓글목록
<span class="guest">희덕이</span>님의 댓글
희덕이 작성일
용왕님도~~참~
술은 음식이어서 금주하시라는 말은 못하겠고,,절주 하섰으면 이런 상황까진 벌어지지 않았을건데~~
술이라는게 마실수록 는다고 하는데 맞는말인것같아~~
처음에는 냄새에도 취하더니..지금은 알코올 의존증이 약간 의심되더라고 ㅎㅎㅎㅎ..
그나저나 신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할려면 게책이 필요한데..
글을 읽어보니 보통 고민이 아니네~~
갑자기 달나라에 토끼가 아직도 떡방아를 찍고 있는지.궁금해지네..
<span class="guest">?..</span>님의 댓글
?.. 작성일
구름친구~~
2장이 궁금해 왔는데..요즘 많이 바쁜가 보네~
어째건 ,어떻게 용궁으로 유인하는지 이야기좀 풀어보셔..
오늘 우리동네 바람 엄청 불어서 무서버~~
<span class="guest">지나가는 동창</span>님의 댓글
지나가는 동창 작성일
용왕님은 병이 깊어 용궁에 누워서 창가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데 마침거북이가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는거라.
문득 용왕님은 거북이에게 부탁하면 토끼간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거북이를 불러 토끼간을 가져올수 있는지 물어보았지
이에 거북이는 용왕님께 노력해보겠다고 하고는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토끼의 간을 가져올 방도가 얼른 떠오르지 않는거라.
이에 거북이는 예전에 토끼와 경주했던 생각이 문득 떠올라
달나라에서 방아를 찧고 있는 토끼에게 달리기 경주를 하자고 제안했지
방아만 찧고 있던 토끼가 팔도 아프고 해서 쉬어갈겸 내기에 응했지
거북이와 달리기 시합을 시작 너무 느린 거북이가 하도 답답해서 방아를 너무 찧어서 피곤도 하고 해서 잠시 쉬어갈려고 잠깐 잠이 들었지...
한참 뒤쳐져 오던 거북이가 잠자고 있던 토끼근처에 도달해보니 너무 피곤했던 토끼가 정신없이 자고 있는지라.
용궁에서 가져온 마취제를 사용 토끼를 마취시키고 토끼의 간을 절취해서 용왕님께 바쳐다네.........
그러면서 하는 거북이왈 장기 매매는 불법이오니 용왕님 절대로 짭새에게 걸리시면 안됩니다.....하고
이상 끝.....................
<span class="guest">나도 지나가는동창</span>님의 댓글
나도 지나가는동창 작성일
지나가는 동창이 들려주는 2잘의 이야기는 웃음이 나오네요~
용왕님의 절박한 맘과,거북이의 입장..
워낙 평상시에 떡방아 찍는 운동을 열심히 해서..금방 곧 간이 자랄거라 믿어요~~
토끼가 용왕님을 살렸네~~
언제나 맘의 여유를 갖고,많이 웃으면서 살아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