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2009년을 알리는 희망찬 새해의 일출을 보면서 1월을 시작한것 같은데 어느덧 한달이 훌쩍지나가 버렸네요
불혹의 나이가 넘어서인지 한달도 어릴적 그 시절에 비해 너무나 빨리 지나가 버리는 것 같아 마음한구석엔 어딘지 모르게 서운한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지난주에는 다들 설명절 보내느라 바쁘게 보냈을 텐데 이번주에는 또 애들 방학이 끝나가 바쁜 친구들도 있을 것이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위해 쉬기 위해 바쁜사람도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언제나 마음의 고향 금오도를 설이면 어김없이 못가보는 시간이 몇십년째 계속되고 있는데 그것은 아마 부모님이 그곳에 살고 계시지 않아 그런 원인도 있겠지만 지금은 내려가도 반겨줄 친구들이 너무 없다는 것이 더 큰 원인이 아닐까요..다시는 예전의 그 시절로 돌아가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몇십년이 지난 지금에도 이런 공간에서나마 서로를 위로해주고 격려해주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볼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며 한편으로는 몇몇 친구들만의 관심만으로 이곳이 유지되고 있다는 서글픔도 있지만 그래도 그런 친구들이 있어 항상 이곳 방문이 즐거운 것 아니겠습니까...........
이제 2월이 시작되었으니 몇달만 있으면 그동안 못 보았던 친구들을 다시 볼수 있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번달에도
동창들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고 보람찬 한달 희망에찬 한달을 보내길 바라며.... 20회 동창모두 모두 화이팅 하는 그런 달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