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두모초등학교

즐겁고 행복한 설연휴 보내길 바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백나무 조회 229회 작성일 09-01-24 12:38

본문

이제는 세월의 흔적을 거슬러 올라갈수 없어 어린시절의 설날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추억속에서나마 그 시절로 한번 돌아가보는 설 연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련한 추억에 설날이면 아침일찍 매서운 추위를 무릅쓰고 조상님들의 산소를 찾아 먼저 세배를 드리고 집에와서 떡국을 먹으면서 새해 아침을 맞이하고 이어 부모님과 형님들로부터 세배돈을 받으면서 설날하루가 시작되었던 기억이 나네요....우리가 살았던 그시절 금오도에는 지금에비해 참 많은 사람들이 살았던 시절이여서 마을마다 선후배가 하나되어 놀이하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잊혀지지 않는 기억중에 하나가 유일하게 두모초등학교 출신들은 설날이면 어김없이 그 추위를 무릎쓰고 졸업기수별로 교정에 모여 축구시합을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우리 기수는 진구외에는 별로 실력이 출중한 선수가 없어 매년 1회전 탈락이 대부분이었지만 참가했던 것 자체만으로 좋았고 즐거웠던 것 같네요, 이제는 그런 대회를 하고 싶어도 사람이 없어 할수 없는 현실이 조금은 서글프지만은 우리의 추억속 그림에는 언제까지나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겠지요...
지금은 고향에 가도 온통 빈집이 대부분이지만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한때 1만7천명이 살았던 고향 인구가 현재는 3천명 미만이라는 그럴수 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명절 한때만큼은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몇일 만이라도 사람과 정이 넘치는 고향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을까 싶네요.....개인적으로는 추석에는 금오도를 내려가지만 설 연휴에는 내려가지 않기때문에 그 모습을 볼수는 없지만,,
친구들아, 설연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보내고 특히 서해안 지역에 사는 친구들 서울쪽 사는 친구들은 이동간 눈길 운전 특히 조심허고,,,,,,
여자 친구들은 시댁에가서 고생들 하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설음식준비들 잘허고 남자친구들은 술마시고 놀지만 말고 와이프들 좀 도와주고....
두모국민학교 20회 모두 모두 설 연휴 건강하고 행복하고 복들 많이 많이 받는 올 설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

댓글목록

<span class="guest">명미영</span>님의 댓글

명미영 작성일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시고 함~ 보자!!
고향가는 친구들 조심히 잘 다녀오고 시댁가는 친구들 힘들어도 이왕하는 것 웃으며 하자!!!

<span class="guest">김희덕</span>님의 댓글

김희덕 작성일

맛난 떡국은 잘 잡수셨지? 나이 먹기 싫어 떡국안먹었다.ㅋㅋㅋㅋㅋㅋ..
여수가서 얼굴한번 볼려했는데,시간이 없더군..그래도 친구생각은 많이했단다.
새해 복 많이받았지? .항시 건강하고 행복가득하셔용.....

COPYRIGHT Ⓒ 금오열도.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