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두모초등학교

내일부터 겁나게 추워진다는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희덕 조회 197회 작성일 09-12-12 23:26

본문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지만 그래도,겨울이 좋은 이유는 참 많지!!!
....뜨끈뜨끈한 커피.
....어릴적 해질녁에 피우던 군불..
....까많게 탄 군고구마 호~호~불면서 먹고..
....언니따라 갱본에 가서 ..추워죽겠는데 언제 집에 가야고 졸라댔던 추억..
....비료푸데 들고 ,도끼들고,끌떵하러 다니고..
기억에 남아있는 겨울날의 추억들이 가끔은 떠올라 미소지어본다..

친구들아!!!
보고싶다..
제일많이 싸운 미자도 보고싶고,자기입도 크면서 나보고 입크다고 놀린 명님아!
요즈음 소식이 없는걸 보니.가게가 바빠 번성하는것같고.
미영이는 감기 안 걸렸는지 ..몸이 약해 걱정되고..
경순이 연락한다더니..기다리다 늙어버리것고.혜숙이는 나랑같은 동지..
경화도 놀러한번 온다했는데 소식없구만..
가끔씩 "딩동"하는 메신저..
늘 잊지않고 기억해주는 온돌같은 친구들!!늘 고맙고 감사해~~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유앤아이</span>님의 댓글

유앤아이 작성일

맞어~

친구말처럼
어릴때 추운 겨울을 나기위해
남자친구들은 지게로 "장작"도 많이 날랐지!
생각해보면....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

나의 친구님들!
추운 겨울 따뜻한 커피와 차 한잔의 여유로
미소지우며 보내시길....^^

<span class="guest">동백나무</span>님의 댓글

동백나무 작성일

겨울이면 논에 물가두어두고 얼음썰매타던 생각도 나고 얼음동태 만들어 굴리던 놀이도 기억나는것 같고 학교가다 오는길에 고랑에 얼어있는 얼음을 타다 놀면서 집에 오던 기억도 생생한데 이제는 그 시절처럼 춥지 않아서 그런지 시골에 가도 얼음 두께가 얼마되지 않아 우리 친구들이 어린시절 하고 놀았던 놀이가 불가능하더구먼.....
이제는 기억의 저편에 아득히 남겨 두었지만 그래도 다함께 공유했던 어린시절의 추억들을 이렇게 몇몇 친구들의 글에서나마 되새길볼수 있어 좋은것같구먼......
이제 얼마 남지않은 올해를 마무리 하느라 다들 바쁜지 문자를 보내도 소식이 뜸하지만 잘들지내고 있으리가 믿고 남은 이번한달 잘 마무리 하고 건강하게 잘들 지냈으면 좋겠다.........
눈이 많이 오는 군산 친구는 하얀눈이 가득한 월명산의 모습을 담아서 한번 올려주길 바라고.................
모두모두 이번한주 즐겁게 보내자........................

<span class="guest">김희덕</span>님의 댓글

김희덕 작성일

겨울을 나기 위해선 "장작"이 꼭 필요헀지..어릴적 ,울 할아버지께서 장작을 너무 재미나게 하시길래
나도 흉내내다 혼쭐났지..그 무시무시한 도끼를 휘둘렸으니 ...안 다친것만해도 다행이였지..
어느정도 마르면,뒤안에 차곡차곡 쌓아놓고 추운 겨울날이면 아궁이에서 탁탁소리내며 타는모습
온몸을 따뜻하게 녹여주었지..
오늘 아침 ,너무 추워 산엘 갈까말까 망설이다 따뜻하게 챙겨입고 나섰다..매일 마시는 노천까페
겨울이라 천막까지 쳐서 그 분위기는 넘 좋지..아는 분들을 만나 많이 웃었거든..
각자의 이름때문에..미숙,현숙,재숙,나의 이름은 어떤분의 친정엄마와 비슷하다고 했지..
내일쯤 눈이 많이 온다고 그러더라..작년같으면 몇번 왔을것인데 올해는 한번도 안내리는군
눈 많이 오면 컬러메일 보낼께~~
추운날씨 감기들 조심하고,좋은오후 보내~~

COPYRIGHT Ⓒ 금오열도.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