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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모초등학교

행복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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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회 267회 작성일 08-10-1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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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진구와 약속했던 지리산 산행 대신 장소를 변경 전북 완주군에 있는 대둔산 도립공원으로 진구와 용현이를 대전에서 만나 40년만에 처음으로 고향산이 아닌 다른산으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최초에는 진구가 쉬는 요일에 맞추어 산행을 계획했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용현이가 동참을 해주어 산행의 즐거움이 몇배 배가되어 더 즐거웠었습니다............
참으로 가볼만한 가을 명산이 많은데 서로의 거리를 고려하고 산행을 마치고 또다른 친구를 만날 목적으로 서로의 중간지점인 대둔산을 택했엇는데 아직까지는 단풍이 정상부근으로만 들었지만 모처럼 만의 가을산의 정취는 나름대로 멋있더구먼.......다른 친구들도 시간내어 가족들과 함게 주변의 가을 산을 올라가 산의 정기를 느껴 보는 것도 좋은 계절인 듯해........
비록 약 900미터가 못되는 낮은 산이었지만 올라가는길 자체가 가파라서 조금 힘은 들었지만 서로간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하는 산행인지라 힘들줄 모르고 정상까지 올라가서 용현이 마누라와 정성스럽게 새벽 5시에 일어나 싸 주었다는 김밥도 먹고 과일도 먹고 진구 마누라가 챙겨준 포도도 먹고 진구가 북한산에서 떠 왔다는 약수물도 마시고 참으로 모처럼 만에 느껴보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대둔산을 하산 다음 장소인 군산으로 가기위해 시외버스에 몸을 싣고 6시쯤 군산에 도착 얼굴 본지는 2달정도 지났지만 언제 만나도 반가운 희덕이와 영미를 만나 맛난 회를 사주어 맛있게 먹고 즐거운 이야기도 나누고 다시 2차로 희덕이네 집 근처로 이동 생맥주 서너잔으로 첫날밤이 가는 아쉬움을 달래고 1박할 장소로 이동 아침에 일어나 40년만에 친구가 정성스럽게 해준 아침밥도 얻어먹고 희덕이와 같이 월명공원을 중심으로 하는 산책로를 따라 산행도 하고 군산의 유명한 장소는 다 구경시켜준다고 하여 마치 소녀처럼 들떠 있는 희덕이를 따라 여기저기 명소도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못내 아쉬워하는 친구의 모습을 뒤로 하고 1박2일 간의 산행겸 군산 방문을 마치고 대전에서 다시 각자의 삶의 터전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헤어지는데 언제다시 이런 시간을 만들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짧았지만 너무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또 느낄 수 있었던 친구들과의 소중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시간내어 산행에 동참해준 용현이 너무 고맙고 맛난 김밥이며 과일 챙겨준 마누라에게 안부 전하고 언제나 친구들을 위해 노력하는 진구 너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그리고 너무 너무 반갑게 친구들을 맞이하고 융숭한 대접을 해 주었던 희덕이, 영미 참으로 고마웠고 즐거웠다.....
언젠가 보답할 날이 있겠지..........
친구들아 모두 모두 열심히 살면서 또 이런날을 만들어 보도록 노력해보자......
즐거운 주말 보내고 건강들 해라.......






금철이가 서두를 이야기해서

사진몇장을 올려본다...^^



출발지인 대둔산 등산로




첨부터 시작하는 계단 연속...아~~다리아폿다!!!




가푼 숨을 몰아 쉬면서 잠시 숨을 돌리며 계속 사이..




구름다리 가기전 옆..두리번두리번~






구름다리...중간 지점정도 가니까 조금 흔들리더라~

아줌마들이 무서워했는데...구냥 서있었지~~모!!(지나갈때까지)




구름다리 건너 후~




삼선계단.....ㅋㅋ 쪼매 무섭더라~~







"마천대" 정상에 서 있는 탑...((개척탑))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정상을 지나 적당히 쉴곳을 찾아

용현이친구 마눌님께서 정성껏 싸주신

김밥과 과일과...더불어

커피한잔하면서 잠시 담소를 나눈 후......





용문굴.....훔훔~~ 뚱띠하면 못 통과하겠더라!!! ㅋㅋㅋ 확~낑낀다~




아마두~ 용문골 지나 이곳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젤~ 아닌지 싶어!!





ㅋㅋ 옆모습 한컷 올맀다!! 알아 보겠나~~


좋은 산, 좋은 친구들과

함께 올라던 "대둔산"

"군산"에서의 하룻밤 이야기는

다음편으로 ......


시간에 쫓기여서 이쁘게 꾸며서 못 올렸다..미안~




댓글목록

<span class="guest">김희덕</span>님의 댓글

김희덕 작성일

난 무서워서 정상까지는 못갔는데..언제 한번 꼭 도전해야지...사진보니 정말 가고싶다..
다녀온 친구들 부럽다....

<span class="guest">^^~</span>님의 댓글

^^~ 작성일

ㅎㅎ 친구야~ 꼬옥 랑이 손 잡고 올라.
혼자가면 무섭다!!!

<span class="guest">김희덕</span>님의 댓글

김희덕 작성일

그 먼곳에서 오기가 쉽지 않았을것인데 잊지않고 찿아줌이 참 감사했다..친구들 얼굴은 항상 그대로더군...
늘 건강하고,행복가득하셔용.......

<span class="guest">굴등</span>님의 댓글

굴등 작성일

굴등
모처럼 금철,진구와 대둔산 산행두하고 ,멋진 군산 구경두하고 ,희덕님의 맛난된장찌게.........
일상 생활에 찌든 심신을 조금이나마 쉴수있는 시간이되어 정말 기분업..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해준 영미,희덕친구 정말 정말 고마버
늘 건강하구 행복하길 영미친구님 이사잘하구

<span class="guest">동백나무</span>님의 댓글

동백나무 작성일

한편의 작품사진을 보는 것 같아 참 멋잇다....역시 사진으로 보면 더 멋있는거 같아 진구 사진실력은 작가 못지 않구먼......진구의 엿모습은 내가 찍은 거니까 참고들 허고...... 언제 만나 이야기 나누어도 정답고 정겨운 고향 친구들 비록 고향의 산만큼은 아름답지 못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전라북도에서는 명산으로 꼽히는 대둔산을 진구의 사진실력으로 한번 구경들 잘했다고 생각하고 다들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 가득하구나..........몇십년후 노년에는 모두모두 모여 함께 올라가볼 그런날이 있지 않을까.........꼭 그런날을 만들어 보도록하자.......대둔산에서 가장 가까이 살고 있는 경순이 근무라서 함께 못해 가장 아쉬웠다.......기회가 되면 다음 기회에 함께 하지 다음번 산행은 보은의 속리산에 가자고 지나가는말로 진구하고 약속햇는데 언제 지켜질지 모르지만 반드시 실행할 날이 있겠지......
거듭 용현아 새벽같이 낭군님 건강위해 정성스럽게 싸준 김밥같이 먹엇던 영광두고두고 있지 않으마.....항상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구 .......진구도 북한산 산행꾸준히 계속해서 하고...... 희덕이가 남긴글과 용현이가 남긴 답글은 이곳으로 양해 없이 옮겨 놓았다.......
모두 동창생들의 꾸준한 관심과 서로의 정으로 이곳이 더욱더 정이 넘치는 공간으로 지속되기를 바라며............

<span class="guest">^^~</span>님의 댓글

^^~ 작성일

천천히 한장 씩 보는 사진두 좋으네..
노래가 좋아서 인가????
금철.용현아~
멋찐 산행이였어..
그 어떤 산행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산행이였다..
다음에는
겨울산행을 계획 해볼까?
눈이 덮힌 하얀산...
생각만해도 좋쥐 않니??

<span class="guest">명미영</span>님의 댓글

명미영 작성일

대둔산 구경 잘 했어 ~
이번 일 끝나면 랑이랑 산 한번 가 볼련다.
뒷산에 @#$%
랑이 한테 등산복 안 사줘서 산에 못간다 했더니 뒷산에는 등산복이 없어도 ....
좋은 사진 올려줘서 고마워요!!

<span class="guest">^^~</span>님의 댓글

^^~ 작성일

어~미영아!
친구들 덕분에 좋은 산행이였어.
ㅋㅋㅋ~
마조~뒷산은 등산복 없어두 올라간다!!ㅋㅋ
그래두 쪼매 높은 산 올라갈려면
아무래두 있는게 좋을듯 싶으다!!

<span class="guest">동백나무</span>님의 댓글

동백나무 작성일

미영아 양산에도 가볼만한 산이 참 많더라.....이제 양산을 떠나 너랑 같이갈 여유가 없지만 통도사 극락암 뒷산은 조금 가파르지만 1시간이면 올라갈 수 있고 계곡물소리 들으면서 낙엽쌓인 산길을 가보고 싶으면 내원사 매표소에서 내원사 방향과 반대쪽으로 올라가면 별로 가파르지 않은 산을 자주 다니지 않은 사람도 무난하게 갈수 있는 길이 있어 겨울에는 더 운치있는 곳이다.
애들아빠하고 언제 시간내서 한번가보면 참 좋은 곳이다.......
서로의 시간이 되면 정순이하고 손잡고 가보아도 좋은 코스다.....간편한 운동복차림에 운동화착용하고 갈수 있는 그런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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