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야!!
조용한 산사에 온것 같은 평화로움이 남는다.
낙엽이 뚝뚝 떨어진 그 길을 걷는 것 같구나.
어제도 오늘도 바람이랑 낙엽이랑 놀다 왔다. 산에 가서....
훨~~훨 ~~
내려놓고 왔다. 많은 걸....

스님이 절에 무엇하러 오냐고 물어서 어떤이는 '행복해지기 위해서라하고',또 어떤이는 '마음을 비우러 오노라'고 하길래 난 가만히 생각을 하였지 ' 난 무얼 하러 올까' 한달에 두번씩 꼭꼭..거기다 공부까지......
막연하게 그때의 내 심정도 비우고 싶어서라고 생각하였던거 같다..순간순간 치켜드는 끝 없는 욕망과 내 안위의 행복만 바라는 날 잠시나마 다독거리기 위하여.....
가을.......길가에 낙엽이 좋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