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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모초등학교

내가 꿈꾸는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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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종민 조회 245회 작성일 08-02-0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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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석규와 영주 이야기를 들으니 어릴적 고향이 정말 그립다.
물질과 편리함에 치여 사라져버린 우리 고향 농촌,
내가 바라는 농촌은 돈 많이 벌고 편리하기만 한 그런 곳이 아닌 동심과 이웃, 그리고 자연이 있었던, 그래서 사람이 사는 것 같은 이런 농촌이었으면 한다.

새벽이면 이웃집 아기의 울음소리에 눈을 뜨고
아침이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글 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
점심때는 어머니들의 새참 내음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오후에는 일을 마친 아버지들의 사물놀이 한 판이 멋들어지게 벌어지는 곳
이윽고 저녁이 되면 내일의 희망을 나누는 동네 어르신들의 대화가 오순도순 들려오는 곳
그런 농촌을 말이야. 친구들 설 잘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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