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하먼 생각나는거...
1. 깜깜한 이른 아침에 눈비비며 일어나 산소에 갔던 생각..
( 해뜨기 전에 댕기와야 하는것인줄 알고 암말않고 따라 다녓지만.ㅎㅎ)
2. 새뱃돈 받아 동네 구멍가게가서 장난감총 사서 가지고 놀던 생각..
( 장난감총 사던 생각밖에 안나고..그 총가지고 사격연습했을뿐이고..
그래서 군대가서 사격 잘했을 뿐이고..ㅎㅎㅎ)
3. 초등학교에서 선후배와 공차던 생각..
(축구하먼 울 19회였는디..친구들 운동신경들이 어찌나 좋은지....)
4. 축구하고 삼거리부터 연화동까지 친구들집 차례차례 댕기던 생각...
(부모님들이 처음에는 음료수주다가 해가 바뀔수록 막걸리,소주가 한두병
나오다가 갈수록 양이 달라지곤 했었는디...ㅎㅎ)
친구들 기억들 나나~~??
지금은 우리들이 고향에서 그런 추억들을 만들 수 없어 아쉽지만 가슴속에 남아있다는게 참 좋다...다가오는 설에 가족들이랑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고
여수오는 친구들 전화주삼...시간되먼 얼굴보게~~~
운전들 조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