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길님께서 남긴 내용]
┃┃[김진오님께서 남긴 내용]
┃┃성길이 친구 보시게나
┃┃어젠 이곳 광주에 종일 비가 내렸다네
┃┃자네를 본지도 몆년? 아니 몆십년이란 세월이 흐른것 같구려
┃┃그동안 많이 변했겠지?
┃┃그치만 시골에서의 순수한 마음은 여전하더구먼
┃┃(자네글을 읽고난뒤....)
┃┃어찌구하다가 경찰이 되었는지...
┃┃자넨 경찰과는 거리가 멀게만 느껴지더니만...
┃┃이번에 시골은 다녀왔는지..
┃┃아무튼 항상건강하고
┃┃그곳에 있는 친구들과 자주만나서 재미있는 시간 많이 가지시게나
┃┃난 광주에서 생활하고 있다네
┃┃이곳생활20년째라네
┃┃이곳이 나의 제2의 고향이 된거지뭐
┃┃언제시간 되면 연락하고 한번 놀러오시게
┃┃광주의 넉넉한 인심과 정을 듬쁙 주겠네
┃┃이글을 읽고나면
┃┃연락한번하게
┃┃016-612-2136
┃┃반갑고도 반가운 친구들에게 그동안 무심했음을 용서하소. 난 최경사가 아니고 영등포교도소 용도과(예산을 집행하는 등 살림하는부서)에 근무하는 직원(교정직공무원(교도관). 직급 : 교사)임을 밝히네. 자세한 내용은 우리회사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람. 친구들 3월10일 인천에서 만나세